달리기(러닝)을 할 때 지루하지 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핸드폰(휴대폰)을 통해 노래를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손에 들고 달리면 무겁고 불편합니다. 오늘은 달리기(러닝) 할 때 핸드폰 보관 방법 3가지와 각 아이템들의 장단점을 쓰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세 가지 장비로 핸드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암밴드
- 러닝벨트
- 러닝조끼
러닝 암밴드 장단점
밖을 다니다 보면 팔 한쪽에다 멋지게 암밴드를 하고 달리기를 하는 러너들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그게 멋있어 보이고 달릴 때 스마트폰을 보관하는 방법이 암밴드 밖에 없는 줄 알아서 구매했었습니다.
일단 암밴드의 장점은 휴대폰 화면을 바로 볼 수 있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톡이 오거나 전화가 왔을 때 고개만 암밴드를 착용한 방향으로 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암밴드가 방수가 되는 비닐재질로 나오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상황에서 핸드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오래 한 분들을 보면 암밴드를 거의 착용하지 않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암밴드의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러닝을 할 때 좌우 밸런스가 매우 중요한데 암밴드를 끼게 되면 한쪽 팔이 무겁기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단거리 달리기(3~5km) 정도는 상관없지만 10km 이상의 중장거리 달리기를 하게 된다면 꽤 큰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러닝 할 때 땀이 많이 나는데 잘 흘러내리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또한 암밴드보다는 다른 러닝용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러닝벨트 장단점
최근 가장 많은 러너들이 이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러닝벨트의 장점은 허리에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퍼식으로 돼있는 것과 탄성재질로 돼있는 것 중 어느 것을 사셔도 무방합니다.
두 개 다 이용해 본 경험으로 비춰봤을 땐 지퍼가 있는 러닝벨트가 좀 더 보관성이 우수했습니다. 달리기를 하는 데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 러너를 발견했다면 대부분 러닝벨트를 티셔츠로 가리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도대체 저 사람은 핸드폰을 어디에 놔뒀을까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러닝벨트의 단점은 핸드폰을 꺼내기가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갑자기 전화나 메시지가 왔을 때 일일이 핸드폰을 꺼내 확인해야 하는데 이러면 달리기 흐름을 망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워치(애플워치)로 확인과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러닝조끼 장단점
러닝조끼는 보통 장거리 달리기(20~30km)를 할 때 자주 애용합니다. 이유는 다른 러닝 보관 용품보다 수납공간이 많고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러닝조끼에 휴대폰뿐만 아니라 파워젤이나 초코바, 작은 러닝물병 같은 걸 넣고 달릴 수 있습니다.
단점은 조금 거추장스럽습니다. 만약 본인이 주로 걷기나 단거리 달리기만 한다면 러닝조끼는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암밴드나 러닝벨트보다 두 세배 이상은 비쌉니다.
달리기(러닝) 할 때 핸드폰 보관 방법 꿀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뛰거나 주머니에 보관할 수도 있지만 위 3가지 방법을 참고하시면 더 즐겁고 안정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관성이 뛰어난 러닝벨트를 자주 착용하긴 하는데 상황에 따라 암밴드와 러닝조끼도 이용합니다. 위 제품들은 인터넷이나 데카트론 같은 스포츠 용품 매장에서 판매하니 잘 비교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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