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발견 대장주, 한국가스공사 주가 전망(▲상한가 몇 번 가능할까?)

동해안에 위치한 포항 영일만에서 석유 및 가스 유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 할 만큼 주식시장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대장주인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도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가능할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동해 유전 발견 요약

• 발견날짜: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매장량: 30~140억배럴(29년치)
• 시추 시작일: 2024년 하반기
• 시추 성공률 결과: 2025년 상반기
• 시추 성공률: 20%
• 첫 생산: 2035년

✱ 참고로 가장 최근 발견된 21세기 최대 심해유전이 남미 가이아나 광구로써 매장량은 110배럴이었습니다. 만약 영일만 유전 매장량이 140억배럴이 맞다면 금세기 세계 최대 매장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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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위치(+동해 석유 유전 발견 속보)

 

한국가스공사 주가 전망

2024년 6월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 5천억 원입니다. 1983년 설립된 회사로써 주 매출처는 천연가스 도입과 판매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LNG가스를 도입해 국내 발전소에 공급하며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만약 이번에 발견된 동해 유전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가스시추 관련주로 인정받아 엄청난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주요주주는 대한민국정부(기획재정부)입니다. 국가투자기업 즉, 공기업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석유, 가스 관련주보다 탄탄한 재무와 안정적인 이익이 보장됩니다. 2023년에 잠깐 적자를 냈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상장폐지 등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주가 추이

전고점은 2018년 6월 15일 65,500원입니다. 지금보다 약 70%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당시 천연가스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였고, 무엇보다 남북경협(경제협력) 테마주로 분류됐습니다.

 

상한가 몇 번 가능할까?

최소 전고점을 뚫는다면 앞으로 2연상이 남았습니다. 6월 3일 상한가를 친 것까지 포함하면 총 3연상입니다. 공교롭게도 3번 상한가를 가게 되면 전고점 가격인 65,500원이 됩니다. 만약 6월 3일 시가에 투자하신 분이라면 단순계산으로 수익률 120%가 나오게 됩니다.

 

・ 6월 3일: 29,800원 → 38,700원 (▲ 8,900원 | +30%)

・ 6월 4일: 38,700원 → 50,500원 (▲ 11,800원 | +30%)

・ 6월 5일: 50,500원→ 65,500원 (▲ 15,000원 | +30%)

 

물론 상한가를 몇 번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나라의 국운을 바꿀만한 호재인만큼 석유 시추가 성공적이면 3연상이 아닌 10연상 이상도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를 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건 주가는 미래의 가치를 당겨온다는 것입니다. 즉, 당장 회사의 매출에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5년~10년 후 좋아질 희망만 있으면 지금처럼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전 개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하한가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본인에게 있습니다. 동해 유전 관련주에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여윳돈이나 소액으로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해 석유 발견 관련주, 지금 들어가면 최소 300%? (대장주는 OO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