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친숙한 한식 모음

 

전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들에게 한식이 친숙한 음식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외국 드라마 주인공이 그 나라 음식을 먹으면 한 번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먹어보지 않아도 친숙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외국인이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한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에게 친숙한 한식 BEST 5

• 치킨
• 삼겹살
• 한정식
• 삼계탕
•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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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킨

치킨이 무슨 한식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식 치킨은 2021년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1위로 뽑혔을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국식 치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영원한 고민거리를 해결해 준 양념 반 후라이드 반부터 여러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치킨들이 넘쳐납니다. 한강에서 치킨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치맥 또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로망이라고 합니다.

 

2. 삼겹살

영어로는 코리안 바비큐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삼겹살은 외국인에게 친숙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이 퇴근 후 동료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먹는 삼겹살이 세계적인 한식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만약 외국인에게 삼겹살을 추천해 준다면 반드시 알려줘야 할 두 가지 팁이 있습니다. 첫째, 혼자 식당에 가더라도 최소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 것. 둘째, 본인이 직접 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엔 삼겹살도 1인 메뉴로 나오고 직원이 대신 구워주는 곳도 있으니 이런 곳들을 찾아서 알려주면 매우 좋아할 것입니다.

 

3. 한정식

한정식은 특히 사극을 좋아하는 외국인에게 친숙한 음식입니다. 한정식을 먹으면 마치 조선시대 왕이된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한 번의 식사에 최대한 많은 한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특유의 정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외국은 밑반찬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데가 많습니다. 보통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로 나뉘는데 사이드 메뉴를 더 먹고 싶으면 추가 비용을 내고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정식은 사이드 메뉴가 떨어져도 이모님에게 말만 하면 무한리필을 해주기 때문에 놀라곤 합니다.

 

4. 삼계탕

삼계탕이 외국인에게 친숙한 이유는 바로 인삼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그렇지 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약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인삼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많지만 한국에 와도 인삼을 먹어 볼 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하지만 삼계탕을 먹으면 비록 1~2년 된 수삼이긴 해도 인삼을 통째로 먹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닭이라는 식재료 자체도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이기 때문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소개해줄 만한 한식입니다.

 

5. 짜장면

위의 치킨과 마찬가지로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짜장면의 기원은 중국입니다. 하지만 한국식 짜장면은 20세기 초에 한국으로 넘어온 대만 화교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량한 것입니다. 춘장 소스에 익숙한 중화권 사람들은 처음 한국식 짜장면을 보면 깜짝 놀랍니다. 한눈에 봐도 너무 짤 것 같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식 짜장면은 단맛도 많이 나기 때문에 소위 단짠단짠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한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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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문엔 다섯 개의 한식만 다뤄봤지만 앞으로도 외국인에게 친숙한 한식은 계속해서 생길 것입니다. 특별히 요즘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간식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한식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음식이 될 날을 기다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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