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만약 이 수도권 통합 교통카드가 출시된다면 최근 급격하게 오른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글에서 관련 소식과 가격, 도입시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무제한 정기권 도입 검토 중
해당 교통카드는 9월 7일 코레일과 서울시, 경기도 등의 교통 관련 부서에서 논의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외국처럼 관광패스나 교통카드패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는데 빨리 도입돼서 내국인이나 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정기권은 서울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5만 5천 원짜리 60회 서울 전용 지하철 정기권뿐입니다. 물론 승차역과 하차역을 지정한다면 거리비례요금으로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해당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지만 더 긴 구간을 이용할 시 횟수가 추가 차감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무제한 정기권 가격, 도입시기
정기권의 가격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4년 1월 23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
경기도나 인천 등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절약해 주고자 서울시에서 서울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합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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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카드의 가격은 5만 원에서 7만 원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어르신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정기권도 함께 도입한다고 하니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만약 인천시와 경기도 버스, 지하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라면 가격이 좀 더 상향될 것 같습니다. 정기권의 도입시기에 대해서 관련 담당자들은 말을 아꼈기 때문에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징 및 장점
만약 수도권 무제한 정기권이 출시된다면 지하철뿐 아니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을 추가비용 없이 환승할 수 있습니다. 최근 물가와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인상되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는데 도입된다면 저소득층이나 일반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을 늦추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나라 무제한 교통패스
일본 같은 경우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관광패스를 다양하게 출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디스커버서울패스(관광지 무료 입장 + 대중교통카드 기능)와 M패스(일별 수도권 대중교통 패스)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위의 패스들도 외국인 전용 패스라 내국인 관광객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단독] 수도권 대중교통 무제한으로...한국판 ‘49유로 티켓’ 나오나 - 매일경제
서울·경기·인천 교통부서장 7일 만나 대중교통 무제한 月정기권 개발 논의 지하철·시내·마을버스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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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같은 경우는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여러 대책들을 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22년 6,7,8월 세 달 동안 한시적으로 1만 2천 원 정도만 내면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9유로 티켓'을 내놨습니다. 반응이 좋자 2023년부터는 7만 원 정도의 '49유로 패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같은 유럽국가인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도 2021년부터 전국 대중교통을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 중이니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만약 수도권 통합 무제한 정기권이 나오게 된다면 먼 거리를 왕복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가계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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