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잃어버렸을 때 빠른 대처법 (실종 포스터 만드는 방법)

 

1년에 실종되는 반려동물 숫자는 약 5000마리 정도라고 합니다. 키우던 강아지나 고양이를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오늘은 실종 및 가출한 강아지와 고양이 찾는 방법과 반려동물 실종 포스터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실종되는 이유

반려동물이 실종되는 가장 큰 이유는 보호자의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이나 현관문을 잠깐 열어놓은 사이에 가출한다든지 산책을 하다가 목줄을 놓쳐 실종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반려묘 같은 경우는 전자의 사례가 많고 반려견은 후자의 사례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 때 지인이나 반려견 호텔에 맡기게 되는데 이들의 부주의로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닌 만큼 신경을 덜 쓰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 실종 골든타임

보호자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잃어버렸다고 인지한 직후부터 3시간이 골든타임입니다. 반려동물이 보호자를 떠나면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됩니다. 우선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불안해할 것이고 인도와 도로의 개념이 없이 때문에 찻길을 무단횡단 할 확률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경적소리에 놀라게 되고 최악의 상황에는 로드킬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덜하긴 하지만 실종동물이라고 생각되면 그냥 자기 집에 가서 키우거나 개장수에게 팔아넘기는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 3시간 내에 최대한 빨리 찾아야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상황은 다른 사람을 통해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로 가는 것인데 최대 20일 안에 보호자나 입양자를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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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

먼저 실종 강아지와 실종 고양이 찾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먼저 실종된 반려견 찾는 방법과 순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평소 반려견과 함께 자주 산책했던 곳에 간다
2. 산책했던 포인트에 반려견이 평소 좋아했던 장난감이나 간식 등을 놓는다
3. 가족이나 지인에게 실종 포스터 제작과 배포를 부탁한다
4. 지역 커뮤니티에 반려견의 사진, 이름, 나이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올려놓는다
5.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찾는 사이트 '포인핸드'에 실종신고를 한다

 

 

먼저 반려견이 집을 나가거나 길을 잃어버리면 자신이 익숙한 곳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지능이 높고 후각이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발달했기 때문에 평소 산책로에 가면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추가로 반려견이 좋아했던 장난감의 체취를 묻혀 놓거나 간식을 놔두면 냄새를 맡고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실종 포스터를 제작해 동네에 붙여놓는 것도 중요한데 보호자가 직접 만들려면 시간이 걸리니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제작과 배포를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포스터를 신고 없이 함부로 나무나 전봇대 등에 붙이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환경미화원이나 건물관리하시는 분들이 떼어버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반려견이 가족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간절하게 찾고 싶은 마음을 담아 포스터에 적어 놓는다면 바로 매정하게 떼 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실종 포스터에 반드시 '반려견을 찾는 즉시 직접 수거하겠습니다'라는 문장도 적어 놓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동네 맘카페, 당근마켓 동네생활, 개인 SNS 등)이나 반려동물 입양 및 실종동물 찾는 어플 포인핸드에 실종신고를 해두면 조금이나마 반려견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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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간단한 반려동물 실종 포스터 만드는 방법입니다.

 

1. 포인핸드 앱에 들어가 실종/제보 버튼을 누른다

 

2. 돋보기를 클릭한다

(만약 아직 실종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오른쪽 아래에 있는 '글쓰기' 버튼을 누른다)

 

3. 검색조건 설정에서 잃어버린 기간, 지역, 특징을 적는다

4. 검색하기를 클릭한다

 

5. 전단지 만들기를 클릭한다

6. 완성된 전단지 이미지를 커뮤니티에 올리거나 출력해서 주변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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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반려묘 찾는 방법과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집 근처 담벼락 사이, 자동차 밑, 쓰레기 수거장, 실외기 등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본다
2. 고양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간식 또는 배변모래를 집 근처에 놔둔다
3. 주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이름을 불러본다
4. 지역 커뮤니티에 반려견의 사진, 이름, 나이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올려놓는다(반려견과 동일)
5.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찾는 사이트 '포인핸드'에 실종신고를 한다(반려견과 동일)

실종된 고양이 찾는 방법은 강아지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조심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이 아닌 담벼락 사이나 자동차 아래 등에 있을 확률이 큽니다. 또한 고양이는 배변을 할 때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 모래를 찾기 때문에 주변에 평소 사용했던 배변판을 갖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머지 순서는 실종 강아지를 찾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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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실종 예방법

반려견 같은 경우는 반려동물 등록사이트에서 등록을 하는 게 원칙입니다. 반려견이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난 후부터 30일 안에 등록을 해야 과태료를 물지 않습니다. 또한 등록번호를 부여받기 때문에 잃어버렸을 경우 찾기도 수월합니다. 또한 현관문 앞에 가드를 설치하거나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때 방충망을 꼭 닫아놓아야 합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오늘은 반려동물 잃어버렸을 때 빠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반려동물들이 실종되거나 가출하지 않도록 미리 찾는 방법을 숙지하고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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