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적게 드는 운동 3가지

주변에 취미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이 한다는 필라테스나 헬스 같은 걸 하려고 해도 월 10만 원 이상은 기본적으로 나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빠듯한 주머니사정을 생각해 돈 적게 드는 운동 3가지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운동은 공통적으로 다른 취미보다 돈이 적게 들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즘 유튜브를 보면 아래 운동 등을 통해 돈 안 들이고 멋진 몸매를 만드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3가지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와 몸매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달리기

인간은 누구나 달리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나보다 빠르게 달리는 사람을 보면 본능적으로 동경의 대상으로 보게 됩니다. 이렇듯 달리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심지어 아무런 준비물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몸을 지탱할 수 있는 두 다리와 운동화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먼저 집 근처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등 뛸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러닝, 정말 돈 안 드는 운동일까?(+6년차 러너의 팩폭주의)

 

다른 유산소 운동과 비교했을 때 달리기는 장점이 더 많습니다. 자전거와 비교해 보자면 웬만한 자전거 한 대 값은 최소 100만 원 이상입니다. 거기다 헬멧에 자전거 전용 신발과 의류 등 모두 맞추려면 조그만 경차 하나 가격은 가볍게 넘습니다. 하지만 달리기 장비 중 가장 비싼 거라고 해봐야 고작 러닝화 정도입니다.

 

입문화로 추천드리는 러닝화는 나이키 줌 X 인빈서블 런인데 정가로 17만 원 정도이고 할인 때는 10만 원 초반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현존하는 러닝화 중 가장 비싼 모델인 나이키 알파 플라이 2 경우에도 정가로 30만 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멋진 몸매를 위해 이 정도 돈은 투자할 수 있지 않으신가요? 돈이 적게 드는 운동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가장 먼저 달리기를 추천드립니다.

 

걷기와 달리기 중 다이어트 효과에 더 좋은 운동은?

 

 

철봉

철봉은 맨몸운동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순전히 본인 체중을 이용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할 일도 없습니다. 철봉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돈이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투입하는 자본대비 효용이 가장 큰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위에 소개한 달리기를 즐겨하는 편이라 가장 추천드리고 싶지만 10만 원 이상하는 러닝화조차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철봉은 정말 돈이 하나도 안 드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요즘 동네 근린공원에 철봉 하나쯤은 다 있을 겁니다. 처음이시라면 손이 아플 수 있으니 집에 있는 목장갑 하나 가져가셔서 30초 매달리기부터 해보십시오. 철봉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남들처럼 풀업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매달리기도 충분히 좋은 운동이고 여러 가지 상체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처음 철봉을 할 때 창피해서 사람이 없는 새벽이나 늦은 밤에 가서 할 때도 있었습니다. 남들의 시선이 없으니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약 근처에 철봉이 없거나 집에서 편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문틈 철봉을 하나 사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가격은 1~3만 원 정도 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고 문틈만 있으면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틈이 너무 약한 재질로 되어 있다면 문틈철봉은 피하시는 게 좋고 스탠드 철봉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만 원 초반 대 모델로는 멜킨스포츠 치닝디핑이 있고 20만 원 이상 대 모델은 힘콩철봉이 있습니다. 어느 걸 사셔도 상관없지만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것은 집 안에 설치할만한 곳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됩니다. 스탠딩 철봉 사이즈는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바닥이 가로세로 100cm 정도 되니 최소한 이 정도 공간은 확보하신 후 구입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계단 오르기

사실 계단 오르기야 말로 시도 때도 없이 할 수 있고 돈이 가장 적게 드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 캐시워크니 뭐니 해서 앱테크를 많이 하시는 데 이러한 재테크 어플을 설치한 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시면 한 달에 커피값 정도지만 용돈도 벌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하나는 삶과 운동을 따로 분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하철로 출근을 할 때나 사무실에 갈 때도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시는 편이 건강유지에 훨씬 이롭습니다. 저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리면 매번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90% 이상의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이상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렇게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에스컬레이터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이렇게 한 달만 하다 보면 튼튼해진 심장과 폐 그리고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 건강까지 챙길 수 있게 됩니다. 출근길에 계단이 없다면 집 아파트를 올라갈 때도 계단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계단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신 분 지인이 있는데 계단 운동기구인 스텝퍼를 구입해서 퇴근 후 30분씩 하고 있습니다. 수동 스텝퍼 가격은 5만 원 안쪽이고 가정용 전동 스텝퍼는 1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니 다른 취미 운동보다 돈이 훨씬 적게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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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돈 적게 드는 운동으로 달리기, 철봉, 계단 오르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너무 쉬워 보여서 오히려 등한시하게 하기 마련인 방법들입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 3가지 운동만 하셔도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으실 수 있습니다. 어떤 운동을 취미로 할지 망설이셨던 분들은 위 운동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오늘 바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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