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 보고 계신가요? 누가 가장 빌런 같아 보이시나요? 영철? 아닙니다 저는 광수라고 봅니다. 알고 보면 소름인 영숙과 더블데이트에서 보인 광수 심리와 침묵의 정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나는 솔로 19기 광수 침묵
5화를 보면 영숙과 두 번째 데이트 때 영철과 더블데이트를 했습니다. 이때 영철을 배려하는 듯하는 말을 하면서 두 분 편하게 대화를 나누라고 했습니다. 식당에 가는 차에서 자는 모습을 보이는 이상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식당에서는 묵언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숙이 아무리 질문해도 단답식으로 밖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12기 모태솔로 영수가 생각나네요ㅎㅎ(내 얘기 금지)
19기 광수 심리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남자로서의 매력은 없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배려심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포장이자 자기방어기제입니다. 사실 광수는 영숙을 좋아했습니다. 데이트 때도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영숙의 말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영숙에게 푹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철이 광수에게 "영숙님이 저도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라는 출처불명의 말을 남겼고, 영철에게 자꾸 관심을 주는(사실은 예의상 그런 건데도) 영숙이 미웠을 겁니다. 광수 침묵의 정체는 바로 영숙에 대한 삐짐을 나타낸 겁니다.
여기에 더해 영철에게 무언의 압박을 준 것이지요. 하지만 눈치 없는 영철은 이를 모르고 계속해서 영숙에게 들이대고, 나아가 영숙이 광수에게 질문하 것도 낚아챕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날 더블데이트에서 광수는 영숙에 대한 수동적 공격을 한 셈입니다.
모태 솔로인 광수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시위였던 겁니다. 사실 19기 광수는 자존감이 너무 낮습니다. 본인의 찌질함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나는 솔로 출연 계기로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연애 스킬은 낮지만 스펙은 좋은 우리 19기 광수. 너무 욕만 하지 말고, 응원해줬으면 합니다. 솔로 나라에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결심입니다. 우리 중 누가 광수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