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상구균 증상, 일본 전염병 발생 지역은? (예방법, 감염경로, 치사율)

현재 일본에서 치사율 32% 전염병이 돌고 있습니다. 바로 연쇄상구균입니다. 아래 글에서 증상과 발생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예방법과 감염경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쇄상구균이란?

물, 토양, 우유 등에 존재하는 세균입니다. 공처럼 생긴 세균 수십 마리가 사슬처럼 연결돼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감염될 경우 사람의 목, 코, 피부 등에 살면서 살을 파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큰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지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합니다. 세균이 침투한 경로에 따라 다르지만 심해지면 고열, 어지럼증,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감염자의 재채기로 인한 비말을 통해 감염됩니다. 이는 코로나19와 비슷합니다. 일부에서는 피부접촉만으로 감염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예방을 위해 일본 여행 가신다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예방법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입니다. 이는 연쇄상구균 외에도 모든 전염병 예방법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걸릴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내과나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발생 지역

과거 태국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일본 발생 지역은 특정한 곳이 아닌 전역입니다. 47개 현 중 45개 현에서 발생했습니다. 즉, 일본 어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염자 수는 작년 941명, 올해 2월까지 378명으로 1319명입니다.

치사율

지금까지 알려진 통계에 따르면 감염된 사람들 65명 중 21명이 사망해 치사율 3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사실은 사망자 평균 나이는 50세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감염자도 있다고 하니 아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거나 하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연쇄상구균이 전파된 이유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작년에 코로나19 격리해제가 전파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올해 초 노토반도, 도쿄 지진으로 불안했는데 이제 감염병까지 걱정해야 하네요. 증상이 나타나면 무시하지 무시고 꼭 병원을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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