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날 늦은 벚꽃 구경을 가는 분들을 위해 비교적 사람 적은 벚꽃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장소는 하남 미사조정경기장과 근처인 위례강변길, 덕풍천입니다. 현재 벚꽃은 만개 시기를 지나 조금씩 낙화 중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선거 당일까지는 꽃구경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4월 10일 화요일 오후에 찍었습니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꽃잎과 봉우리를 가까이 찍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사조정경기장 겹벚꽃
미사조정경기장 겹벚꽃은 만개 직전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서울 근교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방문하시면 비교적 한가롭게 벚꽃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16일에 찍은 겹벚꽃 사진입니다. 국회의원선거 당일 조정경기장을 방문하시면 일반 벚꽃은 구경하실 수 있지만 겹벚꽃 절정은 이번 주말인 4월 13일 토요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미사조정경기장 겹벚꽃이 있는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바로 옆 공터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구경하면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례한강길 벚꽃
미사조정경기장에 주차해 놓고 계단만 하나 넘어가면 도착하는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꽃잎이 약 80% 정도 남아있습니다. 오히려 바닥에 떨어진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더 멋진 풍경을 담으실 수 있습니다.
덕풍천 벚꽃
역시 위례한강길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벚꽃 명소입니다. 덕풍천 벚꽃도 마찬가지로 80% 정도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하남검단산역이나 하남스타필드에서 걸어갈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야간 벚꽃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밤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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