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먹거나 손을 씻다가 실수로 핸드폰을 놓쳐서 떨어트린 적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휴대폰이 물이나 수영장, 변기, 바닷물에 빠졌을 때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간단한 생활방수가 됩니다. 그래서 비 올 때 비가 조금 닿거나 손 씻다 물이 튀기는 정도는 고장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3초 이상 물에 담겼을 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휴대폰 물에 빠졌을 때 간단 대처법
- 휴대폰 전원을 끈다
-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 휴대폰을 털어 내부에 있는 물기를 제거한다
-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려준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휴대폰 전원을 끄는 것입니다. 휴대폰 안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작동을 시키면 합선으로 인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키친타월이나 마른 수건으로 휴대폰 외부에 뭍은 물을 완전히 닦아줍니다. 그 후 핸드폰을 가볍게 털어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을 빼줍니다. 이제 말리는 게 중요한데 조급한 마음에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으로 말리면 안 됩니다. 핸드폰 내부에 있는 금속 부품들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기가 없다면 선풍기를 이용해 말리거나 통풍이 잘 되는 창가에 최소 반나절 이상 놔둬야 합니다.
※ 주의: 건조가 다 끝나기 전에 절대 충전을 하면 안 됩니다.
휴대폰 변기, 수영장, 바닷물, 음료에 빠졌을 때 대처법
먹는 물 같이 깨끗한 물에 빠져서 바로 꺼낸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고장 나지 않게 할 수 있지만 변기나 수영장, 바닷물, 음료와 같은 곳에 푹 담가질 정도로 빠뜨렸다면 대처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 휴대폰 전원을 끈다
- 흐르는 생수나 수돗물로 세척한다
- 마른 수건으로 오염물을 닦아준다
- 유심칩을 제거한다
-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건조해준다
- 서비스 센터에 방문한다
깨끗한 물에 빠진 것과 다르게 휴대폰을 끄고 액체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오염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깨끗한 생수나 수돗물을 뿌려줘서 오물이나 염분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당장 핸드폰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전원을 켜서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건조가 완료된 후 서비스센터에 가서 정밀점검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오늘은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위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휴대폰이 고장 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실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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