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풍기(휴대용 선풍기)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원하고 편리한 손선풍기나 목선풍기가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한 제품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 손선풍기의 전자파가 백혈병이나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지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손선풍기 백혈병 및 암 유발 가능성
이 논란은 2018년의 한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측정 결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시장에서 판매 중인 손선풍기 및 목선풍기의 전자파를 측정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고, 휴대용 선풍기에서 4mG(발암 유발 기준)의 약 7배에서 300배가 넘는 전자파가 측정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과기부 연구 결과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중에 판매 중인 20개 제품을 측정했고 결과는 모두 암을 유발할만한 위험수준의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가 기준으로 제시하는 4mG는 세계보건기구인 WTO에서 나온 것입니다. 국제 암연구소가 1979년에 발표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가 주된 근거입니다. 여기선 4mG 이상의 전자파가 2B 등급 발암물질과 동일하다고 분류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실험에서도 입증했듯이 2B군이 암을 발생시킨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고, 김치나 젓갈 같이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에도 2B 등급에 속하기 때문에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으로 보입니다.
손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선풍기나 목선풍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전문가들은 되도록 손선풍기가 낫다고 조언합니다. 이유는 아무리 휴대용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약하더라도 장기간 노출됐을 때 결과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자파의 강도는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휴대용 손선풍기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선풍기 사용시 안전거리는 25cm 정도라고 하니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목선풍기, 암 유발 전자파 발생 충격적인 실태
날씨가 더워지면서 목에 거는 선풍기가 유행입니다. 여름철 필수품이 된 목선풍기(넥선풍기)가 암 유발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환경단체의 충격적인 주장이 보고됐습니다. 아래 글에서 목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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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풍기 전자파의 백혈병,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보았습니다. 해당 내용이 가짜뉴스까지는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 정부 지침에 따라 행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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