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단풍 절정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입니다. 서울 단풍 예쁜곳 베스트 7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갈 수 있는 명소 위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단풍 예쁜곳 BEST 7
1. 삼청동 카페거리
이곳은 수백 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카페 및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조용히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가끔 드라마, 광고 촬영하러 온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2.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단풍나무가 심겨진 정동길이 나옵니다. 이문세 노래(광화문연가)에도 나온 정동제일교회, 서울시립미술관, 고종의 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3. 경복궁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은 궁궐 중 가장 크고 넓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단풍나무,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고궁과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 보세요.
4. 창덕궁 후원
조선시대 왕들의 정원입니다. 비원, 금원으로도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후원입니다. 창덕궁 입장료(3000원)와 후원 입장료(5000원)를 따로 내셔야 합니다. 하루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시면 편합니다.
5. 남산북측순환로
남산둘레길이라고도 불립니다. 길이는 약 3.5km 정도 됩니다.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걸으면서 서울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6. 서울숲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합니다.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심겨져 있고, 산책로가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단풍놀이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7. 올림픽공원
5호선 올림픽공원역,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가깝습니다. 백제시대 토성과 소마미술관, 나홀로나무 등 여러 명소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늘(10월 19일) 다녀와 봤는데 단풍이 약 80% 정도 물들어 있었습니다.
8. 여의도공원
도심 속 센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요즘 러닝크루들이 많아 단풍과 함께 젊은이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의도역에서 10분 거리입니다. '서울달'이라는 계류식 가스기구도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9. 석촌호수
잠실역에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공원둘레는 약 5km 정도라 1시간 정도 걸으면서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근처에 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이 있어서 놀거리, 먹거리, 쇼핑할 거리 등이 있어 편리합니다.
10. 세종대로 사람숲길
광화문부터 시청역까지 약 1km 정도 이어진 길입니다. 도로 옆 가로수를 보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과 '서울 야외도서관(광화문 책마당)'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단풍 예쁜곳 10곳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 외, 아래 글에서 가을에 가볼만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단풍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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