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리나라가 호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김민재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아 4강전 출전불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한국 선수 경고 누적 소멸 시점과 김민재 결승전 참가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 아시안컵 경고누적 현황
- 김민재 - 2개 (4강전 결장)
- 박용우 - 1개 (소멸)
- 이기제 - 1개 (소멸)
- 조규성 - 1개 (소멸)
- 손흥민 - 1개 (소멸)
- 황인범 - 1개 (소멸)
- 이재성 - 1개 (소멸)
- 오현규 - 1개 (소멸)
- 이강인 - 1개 (소멸)
- 김영권 - 1개 (소멸)
아시안컵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되면 4강전에 참가하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은 8강전까지 김민재, 손흥민 포함 무려 10명의 선수가 경고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민재 선수만 유일하게 옐로우 카드 2장을 받았습니다.
김민재 경고누적, 4강전 출전불가
바레인전(조별리그) | 호주전(8강) |
옐로카드 | 옐로카드 |
그중 우리나라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 선수는 경고누적으로 4강전 출전불가입니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1차전 때 바레인 선수와 경합 중 1번째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편파판정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워낙 엄한 스타일에 심판이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8강 호주전에서는 연장 후반전, 상대팀 선수 공을 뺏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경기 종료를 몇 분 남기지 않은 시점에 받은 경고라 무척 아쉽습니다. 한창 공수에서 물오른 상태인데 김민재의 공백은 매우 크게 느껴질 겁니다.
참고로 김민재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면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번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다른 멤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김민재 결승전은 출전할까? (경고누적 소멸 시점)
아시안컵 경고 누적 소멸 시점은 8강전 직후입니다. 즉, 8강전에서 경고를 받은 김민재 선수만 출전하지 못합니다. 경고가 단 1장뿐이었던 나머지 9명의 선수들은 4강전부터 경고 누적이 소멸돼,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결승전에서는 김민재 선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 경고 누적에 의한 출전 정지는 1경기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2023 아시안컵 결승전은 한일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김민재 선수가 4강전엔 벤치에서 푹 쉬고, 체력회복한 모습으로 결승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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