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회사 출근 안 해도 될까?(+은행, 택배, 관공서 휴무 정보)

올해 근로자의 날은 5월 1일 수요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인데 왜 우리 회사는 안 쉬는지 궁금하신가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관공서, 은행, 택배 휴무 정보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근로자의 날

근로자의 날이란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만든 날입니다.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는 날이라 휴무 신청해도 월급이 깎이지 않습니다.

유급휴가란? 휴가를 신청해도 급여의 100%를 받을 수 있는 휴가를 뜻합니다.

 

근로자의 날 회사 출근 안 해도 될까?

그런데 왜 근로자의 날 출근을 하라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법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긴 하지만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근로자의 날 당일에 출근하는 경우 통상임금의 1.5배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추가된 수당은 다음 달 월급에 포함되어 나오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악덕 사장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누락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5인 미만 사업장은 추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근로자의 날 휴무 정보

은행	휴무
병원	자율
유치원(국공립)	정상등교
초등학교	학교장 재량
중.고등학교	정상등교
우체국	정상영업
택배	정상영업
관공서	정상영업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공무원은 근로자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민센터(동사무소), 관공서, 구청, 우체국 등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택배 노동자는 특수 고용 노동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택배도 정상적으로 영업합니다.

 

정리하면 근로자의 날 회사 출근은 회사 재량에 따릅니다. 다만, 출근하는 경우 급여의 1.5배가 추가됩니다. 출근을 안 하게 되면 유급휴가가 적용돼 평소 월급대로 받게 됩니다. 공무원이 일하는 기관(관공서, 우체국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만 은행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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