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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9조 원으로 급감

by 안드레코스톨라니 2023. 3. 19.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6개월 만에 19조로 급감했다고 합니다. 크립토 윈터라는 말이 생각나게 되는 대목입니다. 이는 작년에 루나사태와 FTX파산, 위믹스 상장폐지의 여파로 보입니다. 일평균 거래액도 작년 하반기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가자산 시장 시가총액 급감

3월 19일 금융위원회 산하에 있는 금융정보분석원은 2022년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고 있는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19조 원으로 조사 당시 기준 6개월 전인 6월 달과 비교했을 때 무려 16% 떨어진 4조 원(23조→19조)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가자산 사업을 영위하는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등의 4대 코인 거래소의 영업이익도 적 년대 비 80%나 감소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상자산 종류는 작년 기준 1362개인데 이는 직전분기 대비 9개 줄어든 숫자입니다.

 

거래소 이용자 연령대 계정수 현황

거래소 이용자 연령대를 보면 30대 남성이 가장 많았고 그 후로는 40대와 20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용자 계정수 현황 같은 경우엔 작년 말 기준 1178만 개인데 이는 반년 전보다 132만 개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장기간 이용하지 않아 휴면 계정이 되어 자동탈퇴 등의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가상자산 시장 위기 극복 플랜

해외 각구에선 가상자산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높은 규제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루나, 테라도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하다가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가상 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만든 일종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코인입니다. 많은 코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었고 여타 코인대비 안정성이 부각되어 설계되었던 코인이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 사업자 실태조사 지속 실시

금융위원회는 금리와 물가상승 등 여러 요인과 작년에 있었던 각종 코인시장의 악재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가 떨어졌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반기 기준으로 사업자 실태조사를 벌여 국내 가자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코인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줄어든 시장의 시가총액이 이를 반영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가장 어두웠을 때가 동트기 직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지금 코인투자가 실패하셨다고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어두운 뉴스와는 잠시 떨어지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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