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에 진도 5.1 정도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난 1월에 노토반도와 도쿄 지진으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요즘 자주 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 가는 도쿄 및 오사카와 거리와 피해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바라키현 위치
이바라키현 위치는 일본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섬 '혼슈'에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8월 19일 오전 12시 50분쯤 발생했습니다. 진원지 깊이는 약 10km 아래입니다. 이로 인해 이바카리현 주변에 있는 도시인 도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고 합니다.
도쿄 및 오사카와의 거리는?
먼저 이바라키현과 도쿄와의 거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도쿄와 약 6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도쿄에서도 창문과 책상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있다고 합니다.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관련 뉴스를 계속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도쿄 대지진 가능성은 몇 %? ▼
다음은 오사카와의 거리입니다. 이바라키현과 약 400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서울에서 포항 정도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2017년 11월 15일 수능 전날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때 서울에 있었는데 진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주변 지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사카는 괜찮지만 도쿄와 이바라키현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일본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하니 가족들과 상의해 보시고 여행 취소 결정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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