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선임, 황선홍 수석코치 후보?!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을 임시감독 체제로 바꾸기고 가닥을 잡았습니다. 현재 후보에 오른 사람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입니다. 홍명보와 김학범, 이정효 등 K리그 감독은 여론 악화로 포기한 듯합니다.

 

2월 27일 오후, 드디어 임시감독이 결정됐습니다. 바로 황선홍 감독입니다. 연봉 및 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먼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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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임시감독 후보

박항서 임시감독 후보 (출처=뉴시스)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는 박항서 감독입니다. 그는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놓았습니다. 또한, 2002년에는 히딩크 감독을 도와 수석코치로 재임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박항서는 작은 체구와 달리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기강이 해이해져 있는 지금 적임자입니다. 최근 이강인 인성 논란 사태를 보시면 카리스마 있는 리더라 더더욱 절실합니다.

 

3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지역예선도 얼마 남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사랑하는 감독이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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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수석코치 후보

황선홍 임시감독 후보 (출처=KFA)

사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도 충분히 임시 감독으로 선임할 만합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나이와 경험으로 볼 때 박항서에게 밀리는 건 사실입니다.

 

축구팬 입장에서 박항서가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아주고, 황선홍이 수석코치를 맡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두 명 모두 2002년 한일 월드컵 주역이기 때문에 의미도 깊습니다.

 

박항서 임시감독 선임은 다음 주 3차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하지만 박항서가 순순히 대표팀 감독을 맡으려 할까요? 과거 발언을 보면 거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글에서 계속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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