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바오·후이바오 공개시간 및 판다월드 오픈런 꿀팁!

 

작년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기억하시나요? 1월 4일 드디어 방사장에서 모습을 드러냈어요. 무려 6개월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 됐어요. 귀여운 바오 가족을 보기 위한 오픈런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루이바오·후이바오 첫 외출

루이바오, 후이바오 첫 공개 모습

용맹한 흑임자떡이었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드디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태어났을 때만 해도 몸무게가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무려 11kg가 넘었어요.

 

처음 나온 방사장이 어색했는지 문 주변을 서성였어요. 그러다 우리 강바오 할부지(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를 직접 안고, 방사장 중앙으로 옮겨줬어요. 이내 냄새를 맡고 지형을 살피며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에버랜드 판다월드 측은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와 쌍둥이들이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전에만 공개한다고 해요. 그럼 귀엽고 포동포동한 아기 판다들을 보려면 몇 시에 가야 할까요?

 

루이바오, 후이바오 쉬운 구분법 공개

루이바오 후이바오 구분법 (쌍둥이 판다 중 누가 언니?)

 

루이바오·후이바오 공개시간

에버랜드 오픈시간	판다월드 오픈시간	후이바오, 루이바오 활동시간
10:00	10:10~17:00	10:10~17:00 (풀타임)

판다월드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에요. 에버랜드 입장 자체는 오전 10시부터인데, 보통 입장과 동시에 사람들이 판다월드를 향해서 뛰어가요! 이렇게 오픈런을 해야 겨우 줄을 설 수 있답니다.

 

판다월드 오픈런 꿀팁

저는 평일 9시 10분 쯤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카카오 발렛을 이용해 주차를 한 뒤 정문으로 갔어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만약 판다월드 오픈런에 도전하신다면 최소 9시까지는 가서 줄을 서야 돼요. 제 지인이 쌍둥이 공개일인 4일 오전 10시 5분에 판다월드로 뛰어갔는데 대기시간이 무려 180분이었다고 해요. 그 당시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오전 11시까지만 방사장에 있었어요. 11시가 넘어 쌍둥이를 못 보게 되자 줄서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요.

판다월드 위치

하지만 이제는 쌍둥이 판다 모두 하루 종일 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참고로 판다월드 관람제한시간은 총 15분이에요. 방사장에 들어가기 전 영상을 보며 대기하는 판다지아 5분, 실내 방사장 5분, 실외 방사장 5분이에요.

 

실제로 판다를 볼 수 있는 10분 동안 푸바오가 활동하거나 관람객들에게 애교를 떨면 좋겠지만, 그냥 낮잠 자고 있을 때도 많다고 해요.

 

스마트 줄서기 vs 현장 줄서기

애버랜드 어플

참고로 2023년 12월 29일부터 스마트줄서기가 없어졌고, 현장줄서기로만 진행돼요. 1월 초에 에버랜드 어플을 확인해 보니 오전 10시까지는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었어요. 하지만 요즘엔 푸바오가 나오지 않고, 방학도 끝나 평일에는 보통 15~30분, 주말에는 길어야 1시간 정도라도 해요.

 

이제 푸바오 볼 수 없나?

안타까운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순수 한국 태생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떠난다고 해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가야 한다고 하는데, 왜 가야 하는지, 또 정확히 언제 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랄게요~!

푸바오 중국 반환 일정, 이제 영영 못 보는 건가..

판다 수명, 푸바오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