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 발표, 외국인 vs 황선홍 정식 감독 승격?
축구 국가대표 차기 감독 후보 11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국내 4명, 외국인 7명이라고 합니다. 클린스만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이 올 것이 유력했는데 국내 감독 후보도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차기 국가대표 차기 감독
국내 감독 후보 | 외국인 감독 후보 |
4명 | 7명 |
3월 말에 있었던 전력강화위 4차 회의까지 총 32명의 감독 후보가 있었습니다. 그중 추천된 후보는 12명이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4월 2일 5차 회의결과 '국내 감독 후보 4명, 외국인 감독 후보 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감독 리스트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황선홍 감독 임기 언제까지?
현재 남자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황선홍입니다.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이죠. 지난 2월 16일 클린스만이 경질된 후 감독직을 맡아 3월 태국 2연전을 치렀습니다. 성적은 1승 1무로 황선홍 연봉에 비하면 축구팬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태국은 피파랭킹 101위로 우리나라와 79단계나 차이 나기 때문에 대승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황선홍 임기는 5월 초중순까지로 예상됩니다. 전력강화위가 5월 안으로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을 선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럼 차기 감독의 데뷔무대는 언제쯤이 될까요?
차기 감독 데뷔전 날짜
다음 A매치 경기는 6월 초에 있을 싱가포르 원정 경기입니다. 즉, 6월에 있을 싱가포르전이 차기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데뷔전인 셈입니다.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일정도 정리해 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축구협회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감독 후보들의 심층 면접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뽑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감독 후보들은 현재 리그 중이고, 외국인 감독 후보보다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면접 일정이 늦은 거라 해명했습니다. 국내 감독 후보는 '현역 프로팀 감독+축구협회 연령별 감독급' 모두 포함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차기 감독 기준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선출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러분도 머릿속에 그려지는 감독 후보가 있는지 함께 예상해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전술적 역량
- 선수 육성
- 소통 능력
- 리더십
- 코치진 꾸리는 능력
- 명분
- 경력
황선홍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은?
황선홍 호가 태국전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어주지 못했지만 경기 수가 부족해 실력 발휘를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황선홍 임시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면서도 축구 대표팀 정식 감독 승격에 대한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현재 외국인 포함 감독 후보가 11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말을 아낀 것으로 보입니다.
황선홍 감독 역시 현재 올림픽 대표팀을 맡고 있어, 국가대표 감독직에 욕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감독 후보 4명 중 황선홍이 있다고 하니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뜬금없지만 전 베트남 감독인 박항서나, 현 인도네시아 감독인 신태용도 후보에 포함됐을까요? 그의 연봉과 계약기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축구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를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클린스만에 이어 외국인 감독 체제가 될지, 황선홍이나 K리그 감독 같은 국내 감독 체제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