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관련주, 어떤 종목이 수혜 받을까? (+상한가 가즈아!!)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발표가 난 시점이 주말이라 월요일부터 수혜 종목들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글에서 중국 무비자 관련주를 알게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기업이 상한가를 칠까요?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중국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딱 1번 쓸 수 있는 단수 여권 가격도 10만 원이 훌쩍 넘고, 비자 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권, 비행기 티켓 2가지만 있으면 중국 어디든 여행 갈 수 있습니다.
중국 무비자 관련주
관광, 여행, 레저 관련 종목들이 직접적이 수혜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이번 조치는 인바운드가 아닌 아웃바운드에 영향을 끼치는 조치입니다. 즉,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으로 여행 갈 때 어떤 회사들의 물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 인바운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것
✱ 아웃바운드: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으로 출국하는 것
1. 여행주
종목 | 시가총액 |
하나투어 | 7,698억 |
롯데관광개발 | 7,276억 |
모두투어 | 1,844억 |
레드캡투어 | 1,357억 |
노랑풍선 | 704억 |
참좋은여행 | 653억 |
위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국내외 여행 알선 및 항공권 판매를 합니다. 쉽게 말하면 패키지여행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반중 감정 때문에 중국보다 일본 여행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여전히 중국 단체 여행을 많이 갑니다.
2. 항공주
종목 | 시가총액 |
대한항공 | 86,900억 |
한진칼 | 55,813억 |
제주항공 | 7,386억 |
아시아나항공 | 7,344억 |
티웨이항공 | 6,838억 |
진에어 | 5,742억 |
에어부산 | 2,717억 |
우리나라는 섬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중국은 가깝고 노선이 많기 때문에 LCC(저가항공)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예정입니다.
3. 면세점
종목 | 시가총액 |
롯데쇼핑 | 18,415억 |
호텔신라 | 17,112억 |
신세계 | 14,777억 |
현대백화점 | 10,847억 |
해외 나갈 때 꼭 면세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관세가 없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면세품 한도가 1인당 800달러(약 110만 원)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면세점 관련주는 직접적인 매출 혜택은 적습니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심리적 요인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면세점 관련주가 크게 오르려면 1)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이 와야 하고 2) 면세품 구매 한도가 대폭 올라야 할 것입니다.
✱ 위 중국 무비자 관련주는 11월 1일 장 마감 후 시가총액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11월 4일 월요일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게 되면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 외 관련주
중국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한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집니다. 아래 종목들은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다만, 심리적 요인으로 주가가 먼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먼저 선점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카지노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강원랜드, 코텍, 토비스
2. 화장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 애경산업, 씨앤씨인터내셔널, 펌텍코리아, 에이블씨엔씨, 제로투세븐, 한국화장품, 네오팜, 잇츠한불
3.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에이스토리, NEW,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팬엔터테인먼트, SBS, CJ ENM, 초록뱀미디어, 래몽래인
4. 엔터
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디어유, 큐브엔터, 에프엔씨엔터, 판타지오
5. 게임
엔씨소프트,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펄어비스,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넥슨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넷마블
중국 무비자 관련주를 알려드렸습니다. 위 종목들을 매수하시기 전 최소한 비즈니스 모델, 매출, 영업이익, 최근 주가 추이 정도는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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