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평단가 및 보유량, 수익률 실화임?!
지난 3월 14일. 비트코인 가격이 한국 돈 1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평단가와 수익률은 얼마일지 궁금해집니다. 또한, 몇 개나 가지고 있을지 보유량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평단가 및 보유량
3월 16일 기준 평단가는 4만 4천300달러(한화 5천9백만 원)입니다. 개수는 무려 5,689개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을 7만 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평가금은 4억 달러. 한화로 약 5천3백억 원 규모입니다.
이틀 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까지 올랐을 때는 수익률은 70%가 넘었습니다. 지금은 9천만 원대로 내려와 63%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수 수익금은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2천 억 원 정도입니다.
비트코인 10억 간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이 5년 안에 10억 원까지 오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그는 2021년부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근황과 수익률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근황
지난 2019년 6월. 엘살바도르에서 42살의 젊은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바로 '나이브 부켈레'입니다. 그는 무너진 엘살바도르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법정통화로 지정하기까지 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가상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자 경제는 오히려 더 불안정해지는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부 부켈레는 현재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가 크립토 윈터(비트코인 가격 하락기) 때 관리들을 시켜 저점 매수를 지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열 에너지 기반으로 채굴 정책을 펴는가 하면, 1조 원대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대선에서 80%가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지지율이 최소 80%나 된다는 말입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 지지율은 40%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나 높다는 건 국민 대부분이 밀어주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비트코인 계속 오를까?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수익률 50%가 넘어가도 안 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70%가 넘었던 때에도 안 팔았습니다. 만약 로버트 기요사키가 주장한 것처럼 10억까지 간다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1개당 무려 9억 4천만 원을 벌게 됩니다. 순수익금은 5조 3천억 원이나 됩니다. 이 정도면 나라의 명운을 좌지우지할 정도가 되겠네요.
한편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습니다. 이로써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에 정식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2월에 비트코인이 폭등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4월에 무조건 떨어집니다. 바로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도 가상자산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테러, 범죄 송금 등에 쓰이고 있고 가격 변동성이 심해 아직까지는 위험자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평단가 및 보유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연 얼마까지 오를지 매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