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감독 연봉, 계약기간, 과거 폭행 논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이 선출되었습니다. 황선홍에 이은 2번째 임시감독입니다. 오늘은 김도훈 감독의 연봉, 계약기간, 과거 폭행 논란을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선수시절과 감독경력도 정리해 봤습니다.
김도훈 감독 연봉
임시감독은 말 그대로 임시직이기 때문에 연봉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계약종료 후 경기 수 및 성적에 따라 일시금으로 받게 됩니다. 참고로 과거 우리나라 감독들의 연봉을 보면 5억 원~8억 원 사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연봉 8억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최근 국내파 감독이었던 신태용 감독은 5억 6천만 원이었습니다.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1년에 A매치를 6~7번 정도 하니 약 1억 원 전후를 받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임시감독 입장에서는 연봉 같은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성적만 좋으면 정식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황선홍 감독의 사례가 그랬습니다. 원래 5월 초쯤에 외국인 감독을 발탁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축구협회는 황선홍을 염두에 두고 있어 감독선출을 미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게 패배했습니다. 축구협회가 황선홍을 국가대표 A팀 정식 감독으로 발탁할 명분이 사라진 순간이었습니다.
역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연봉을 정리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도훈 감독 계약기간
6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두 경기만 맡게 됩니다. 6월 6일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 6월 11일 중국과의 홈경기입니다. 만약 2차 예선을 통과하게 된다면 2024년 9월에 있을 3차 예선(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과연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를 언제까지 유지할까요? 2차 예선 후 다른 국내 감독이나 외국인 감독을 선출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월드컵 예선 시스템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놨으니 참고 바랍니다.
김도훈 감독 과거
선수 시절
1995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으로 데뷔했습니다. 1998년에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해 2년 동안 58경기 27골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 다시 친정팀인 전북 현대로 복귀해 당시 최고 연봉이었던 3억 3천5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성남 일화 선수 시절에는 신태용과 콤비를 이루어 200골 이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1999년 3월 28일에는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감독 경력
팀 | 기간(년) |
성남 일화(코치) | 2009~2012 |
강원 FC(코치) | 2013 |
U-19(코치) | 2014 |
인천 유나이티드(감독) | 2015~2016 |
울산 현대(감독) | 2017~2020 |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감독) | 2021~2022 |
국가대표 임시감독 | 2024 |
특이한 경력은 2021년 싱가포르 축구 리그의 감독을 맡았다는 겁니다. 당시 리그 도중 폭행 논란이 있어 중도 계약해지 됐습니다. 상대팀 감독과 몸싸움을 벌이고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아 서로 고소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오늘은 김도훈 감독의 연봉, 과거, 계약기간 등을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에 올라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