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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화학물질 누출 위치(+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

안드레코스톨라니 2024. 7. 7. 13:51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오후에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서 화학물질 누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마침 저도 근처를 지나고 있었는데 경찰 특공대와 소방차, 구급차 등이 갓길에 세워져 있어서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어딘지 몰라 불안하신 분들을 위해 사고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화학물질 누출 위치

삼성동 화학물질 누출 위치
삼성동 화학물질 누출 위치

정확한 위치를 말씀드리면 특정 가게와 빌딩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길 주소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누출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영동대로 106길입니다. 코엑스 맞은편에 있는 길이네요. 혹시라도 주변에 갈 일이 있으시다면 당분간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인명 피해 상황

이날 사고로 화학구조대 및 경찰특공대 등 90여 명의 인원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화학물질을 들이 마신 11명이 메스꺼움과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이 중 3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8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삼성동 화학물질 정체

1차 조사에서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습니다. 2~3차 정밀 조사에서는 그 외 특이사항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황화수소는 유독성 기체의 일종으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게 특징입니다. 다량 흡입 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