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와 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탈모가 진행될수록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늘은 탈모 치료 전 알아야 하는 주요 원인 8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 치료 전 알아야 하는 원인 8가지
- 유전적 요인
- 호르몬 변화
- 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
- 영양 부족
- 약물 및 화학적 요인
- 감염 질환
- 생활 습관
- 노화
1. 유전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은 탈모 발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가족 중에 탈모 문제가 있다면, 해당 유전자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가족력이 강한 경우, 탈모 발병 위험이 50% 이상 더 높아지게 되므로 가족력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호르몬 변화
호르몬의 균형은 머리카락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균형이 교란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미소시아 탈모(남성형 탈모)와 여성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호르면 변화로 인한 일시적 원형탈모는 적절한 치료만 받는 다면 쉽게 돌아옵니다.
3. 스트레스 및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는 신체와 머리카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의 성장 주기를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인 문제나 정서적인 부담 또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영양 부족
영양소 부족은 머리카락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영양소 부족은 머리카락의 성장과 강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제 섭취가 중요합니다.
5. 약물 또는 의학적 요인
특정 약물 복용 또는 의학적인 상태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암환자가 항암 화학요법을 받게 되면 2주만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요즘 표적 항암치료가 상용화되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항암제도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화학요법으로 하는 항암치료가 더 광범위한 표준치료이기 때문에 암환자들은 일시적 탈모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물론 항암치료가 다 끝나면 최소 한 달에서 두 달 안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감염 질환
두피를 감염시키는 질환, 특히 두피 포기병(포기 모세혈관염)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탈모방지 샴푸를 사용하거나 머리를 1분 이상 꼼꼼히 문질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헹굴 땐 잔여 샴푸가 남지 않도록 해야 감염 질환을 통한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생활 습관
생활 습관은 머리카락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밤샘 야근 등의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거나, 과도한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습관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노화
머리카락도 노화 과정을 거치며 더 얇아지고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 두께가 줄어들고 탈모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어르신이 탈모를 가리겠다고 가발을 쓰면 머리 숱이 비이상적으로 많아 보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그 원인이 다양하며, 각 개인의 상황과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탈모가 걱정된다면, 피부과 전문의 또는 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영양소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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