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품 종류와 사용법(묻지마 칼부림 대처법)

최근 신림과 서현역 등 번화가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 마 칼부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을 방어할 수 있는 호신용품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가장 확실한 대처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호신용 스프레이

가장 대표적인 호신용품은 스프레이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휴대성도 좋고 립스틱이나 미스트 모양으로 나온 제품도 많아 특히 여성분들이 가지고 다녀도 크게 이질감이 없습니다. 사용법은 사정거리 1m 이내에서 범죄자의 눈에 정확히 뿌리면 됩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신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호신용 삼단봉

삼단봉은 말 그대로 3단으로 늘어나는 호신용 봉을 말합니다. 삼단봉은 손잡이를 잡는 위치가 중요한데 아래쪽이 아닌 위쪽을 잡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호신용 전기충격기 및 가스총

이 두 가지 호신용품은 경찰의 허가가 있어야만 소지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범죄자로부터 호신 효과는 가장 확실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물건입니다. 우리나라 법에 정당방위가 있긴 하지만 필요 이상의 과잉대응을 할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전기충격기의 강도는 상대방을 기절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나 두꺼운 잠바나 옷을 입고 있다면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신용 경보기 및 호루라기

호신용 경보기나 호루라기는 인적이 드문 곳을 다니는 분들에게 좋은 호신용품입니다.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재빨리 주위에 알려야 하기 때문에 가방끈 같이 잘 보이는 곳에 달아야 합니다. 요즘은 호신용 경보기 어플도 많으니 미리 설치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호신방법

이외에도 방검복 같은 호신장비가 있지만 항상 착용하고 다니기에 불편해서 가격도 20만 원~50만 원 정도로 고가라 구매하기에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가장 좋은 방어법은 바로 도망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확실한 호신용품을 가지고 있거나 범인이 만만하게 보인다 해도 칼에 한 번 찔리면 생명을 잃거나 방어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거나 칼부림 사건을 인지했다면 범인과 최소 6~7m 정도 떨어져 있어야 안전합니다.

오늘은 호신용품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와 같은 호신장비도 좋지만 가장 확실한 대처법은 도망치는 거라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상용품 속 호신용품(소지품으로 방어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