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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지진 발생 대처법, 일본 여행 가기 전 필독! (+실내, 실외)

by 안드레코스톨라니 2024. 4. 30.

요즘 일본이나 대만 등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만약 여행 갔을 때 지진이 난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오늘은 지진에 대한 상식과 발생 시 대처법실내실외로 나눠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진에 대한 상식

  1. 지속시간은 길어야 1~2분입니다.
  2. 강진의 기준은 진도 7 이상입니다.
  3. 해안가는 지진보다 쓰나미가 더 위험합니다.
  4. 판의 경계에 있는 나라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5.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만약 해외여행 시 진동을 처음 느꼈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실내 지진발생 대처법

만약 호텔 등 건물 안에 있다면 재빨리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몸을 피해야 합니다. 이때 베개나 방석 같은 쿠션이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게 좋습니다. 머리에 물건이 떨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진동은 길어야 2분을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멈추기를 기다립니다.

 

진동이 끝났다면 여진이 오기 전까지 해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방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겁니다. 진도 7 이상의 강진이 오면 건물이 뒤틀려 현관문이 안 열릴 수도 있습니다.

 

진동이 어느 정도 멈췄다고 생각되면 실외로 대피해야 합니다. 이때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야 합니다. 지진으로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만약 엘리베이터를 탔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빨리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고층에 있을수록 흔들림이 더 심하고 오래 느껴집니다. 내진설계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2. 실외 지진발생 대처법

실외로 나왔다면 넓은 공터나 공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건물과 너무 가깝게 붙어 있으면 간판 및 화분 같은 물건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변에 공터가 없다면 가장 최근 지어진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일수록 튼튼하고 내진 설계가 잘 돼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3. 운전 중 지진발생 대처법

지진으로 인해 제대로 된 조향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비상등을 켜고, 운전을 멈춥니다. 혹시 모를 응급차량 통행을 위해 도로 한쪽은 비워두는 게 좋습니다.

 

지진 전조증상

갑자기 새떼나 개미떼가 이동하는 것 같이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할 때 흔히 지진 전조증상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또한, 구름의 모양이 변하거나(지진운), 지하수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가는 현상도 잘 알려진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지만 100% 연관성이 있는 건 아닙니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진동, 자기장의 변화를 일찍 감지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여러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꼭 지진과 연관시켜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지진 예측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이 예측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때문에 평소 지진발생 대처법을 잘 숙지하시고 유사시 행동지침에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지진 자주 발생하는 나라

지진은 주로 '불의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태평양, 아시아, 아메리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가까운 나라로는 일본과 대만이 있습니다.

 

일본은 2011년 규모 9.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약 2만 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고 방사능이 유출돼 현재까지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대만은 1999년 규도 7.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해 2천4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만 두 나라에서 많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네팔, 필리핀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오늘은 지진 발생 대처법과 해외여행(특히 일본, 대만) 가기 전 꼭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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