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기후동행카드 및 K패스를 곧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반쪽짜리 NFC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한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언제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될까요?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언제?
지난 7월 12일(금)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한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 아이폰 자체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그림이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제 곧 아이폰 유저들도 곧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교통비가 많이 올라 서울시와 각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대표적인 교통카드가 서울의 기후동행카드와 수도권 및 지방에서 쓸 수 있는 K패스입니다.
최대 50%까지 교통비 환급을 해주는 덕택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반드시 실물카드를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왜 애플페이는 교통카드가 안 되는 걸까요?
애플페이 교통카드 안 되는 이유
국내에 애플페이가 상륙한 시기는 2023년 3월이었습니다. 당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한정적이어서 불편했지만 지금은 편의점, 마트, 음식점 등 대부분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 NFC는 그동안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NFC 단말기와 호환이 안 됩니다. 그래서 애플페이 상륙 당시 많은 가맹점들이 애플페이 NFC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애플과 대중교통 사업자 간의 업무 타협점을 찾지 못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 아이폰과 티머니 측이 함께 기술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예상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이 하루라도 빨리 추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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