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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언제부터?

by 안드레코스톨라니 2023. 3. 19.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3월 20일 월요일부터 해제됩니다. 저도 언제부터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지하철을 탈 수 있을까 기다렸었는데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 이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대중교통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는 대중교통은 지하철 및 버스, 택시, 그리고 KTX, SRT 같은 철도 등 모든 대중교통 입니다. 두 달 전인 1월 말부터 지하철 플랫폼이나 승강장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없었지만 지하철 안에서는 의무 착용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조치가 시행되고 나서 한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탑승하는 승객과 일반 승객들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혼란이 빗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정말 쓰지 않아도 되니 이러한 혼선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요즘 가까운 일본이나 해외로 여행 가는 일이 많아져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팁을 드리자면 비행기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장소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약국과 같은 코로나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현재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니고 매일 같이 수십 명 이상의 고령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으니 더 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기존에는 착용 의무 대상이었던 대형시설 및 대형마트 내에 있는 개방형 약국과 헬스장을 이용하실 때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위에 언급했듯이 일반 약국 같은 경우에는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만 이 역시 오는 4월 말 해제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던 감염취약시설인 만큼 찬반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민의 자율에 맡겨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없어서 오히려 눈치를 보면서 썼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상황과 장소에 따라 알아서 잘 쓰리라 생각합니다.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과태료 부분 역시 3월 20일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기존에는 대중교통이나 대형시설 등 인파가 밀집하는 실내 공간에서 이를 어길 시 10만 원을 내야 했지만 20일부로 종료됩니다. 앞으로는 벌금 걱정 없이 바깥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 비행기 같은 대중교통과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교회, PC방, 카페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출퇴근 시간대에는 착용을 권장한다는 말을 남기긴했습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나 3년 이상 써오던 버릇 때문에 계속 쓰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벗는 노마스크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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